앞으로 전기차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배터리 성능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량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차등 구간을 500km까지 확대하고 400km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대폭 줄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에너지 밀도도 고려 대상에 포함해 리터당 500Wh를 기준으로 그 이하일 경우 단계별로 보조금을 축소합니다. <br /> <br />보조금 제도 개편은 국산보다 에너지 밀도와 재활용률이 낮은 중국산 LFP, 즉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 대한 혜택 축소로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LFP 배터리는 국내에서 주로 생산하는 니켈·코발트·망간 삼원계, NCM 배터리에 비해 생산비용이 30%가량 싸지만 재활용 측면에서는 사용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보조금 개편안 내용을 담은 '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'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지침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김평정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061319128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